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정부가 수색작업 장기화로 체력이 떨어진 실종자 가족과 잠수사들에게 지역 특산물로 만든 특식을 제공키로 했다. 1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전남 소재 시·군 특산품을 활용한 특식을 실종자 가족과 민간잠수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 주민 중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텔레비전 수신료 면제를 추진 중이다. 한편 사고 발생 32일째인 이날 새벽 선수 좌현 부근에서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됨에 따라 현재 사망자는 285명, 실종자 19명이다.관련기사4년 만에 비로소 바로 선 세월호… 침몰 진실도 바로 세워지기를유민아빠 김영오씨 "세월호 침몰 해역서 발견, 유실된거 아닌지 걱정" #세월호 #특산물 #특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