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달 말 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기차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에 대해 이슬람 무장단체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미국의 이슬람 과격단체 감시기구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이 약 10분 길이의 동영상에서 당시 서류가방 폭탄을 공격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폭탄 제조 장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우루무치 기차역에서는 지난달 30일 폭탄이 폭발하면서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