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꼬막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m 전후 조하대까지 분포하며 5㎝ 전후로 성장하는 조개류로, 천수만 일대 서식하던 참꼬막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다.
천수만 일대에서는 지난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참꼬막이 다량으로 서식해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천수만 서산A‧B지구방조제 건설 등 간척 사업에 따른 바다환경 변화로 생산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특히 참꼬막은 산지에서 종묘 가격이 비싸 양식어민이 종묘확보에 용이하고 종묘가격이 저렴한 새꼬막을 시험양식 품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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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교적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는 바지락이 1㎏에 2400~3000원선이지만, 새꼬막은 1㎏에 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번 시험양식이 성공할 경우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