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최근 현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잇따라 제품설명회를 개최하며 러시아에 이어 중국 보일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경동나비엔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 China&CIHE 2014'에 참가 중이라고 박혔다.
특히 거주자의 취향에 맞춰 온도 제어가 가능한 온돌난방 및 각방제어시스템을 현지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시켜 호응을 얻었다.
현지 밀착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대형 유통업자 300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 및 설치, A/S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주요 도시를 돌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설명회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중국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함께 현지 로컬 업체 등 200여 개 이상의 보일러 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지에 상황에 맞춘 마케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