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가 열린 돗토리현이 인기 만화가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라는 말을 듣자 "명탐정 코난은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어릴 적 4번타자였던 왕정치 선수를 모델로 삼았던 만화를 읽었다"면서 868개의 홈런을 때려낸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일본 야구계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은 거기서 4번타자의 위대함을 배웠으나, 어제 경기에서는 그런 4번 타자를 완전히 틀어막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산케이 스포츠는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호랑이 군단의 수호신은 든든하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