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긴급 점검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앱카드 명의도용으로 삼성카드 고객들이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나자 신한카드에 대해서도 점검을 하고 있다. 아직 다른 카드사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신한카드에서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 다만, 신한카드 자체 점검 결과 앱카드 명의 도용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스미싱 주의보…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문자로 알려준다 한편 삼성카드는 앱카드 명의 도용 신고 300건이 접수되자 이 사실을 지난 5월 초 경찰청과 금감원에 자진 신고한 바 있다. #삼성카드 #신용카드 #앱카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