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오렌지와 바나나 위주이던 과일류 수입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3일 FTA 10년을 맞아 과일류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과일류 수입은 FTA 체결 이전인 2003년보다 금액으로는 3.3배, 중량 기준으로는 1.5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아세안, 칠레 등 FTA 체결국의 과일류가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금액 기준 92.8%(8억6200만달러), 중량 기준 94.8%(64만8000t)였다.
수입 과일 종류를 보면 오렌지와 바나나 비중은 2003년 71%에서 지난해 48%로 크게 낮아졌고 레몬, 망고, 자몽 등의 다양한 과일이 비중을 늘렸다.
관세청은 13일 FTA 10년을 맞아 과일류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과일류 수입은 FTA 체결 이전인 2003년보다 금액으로는 3.3배, 중량 기준으로는 1.5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아세안, 칠레 등 FTA 체결국의 과일류가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 금액 기준 92.8%(8억6200만달러), 중량 기준 94.8%(64만8000t)였다.
수입 과일 종류를 보면 오렌지와 바나나 비중은 2003년 71%에서 지난해 48%로 크게 낮아졌고 레몬, 망고, 자몽 등의 다양한 과일이 비중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