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EU, 러시아 기업에 첫 제재

2014-05-13 07: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럽연합(EU)은 1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외교장관 이사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개인 13명과 러시아 영향하에 있는 크림반도 기업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지통신은 EU가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EU의 이번 추가 제재에 따라 개인에 대한 제재 조치는 러시아 정치인을 포함해 총 61명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에 대한 협의를 갖고 "어떠한 불법적인 주민투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25일에 실시 예정인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모든 당사자의 동향을 주시한다"고 지적하고 금융과 무역의 제한 등을 포함한 대 러시아 추가제재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사진] 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