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투표에서 “인민공화국의 자치를 지지할 것인가?”를 묻게 된다. 투표를 계획하고 있는 세력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과 러시아로의 합병을 노리고 있으나 설문자체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추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신문은 친러시아파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11일 투표에서 인민공화국이 승인되면 18일에 어디에 귀속하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2단계 투표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리의 길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하는 도적적인 권리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친러시아파 세력은 300만장이 넘는 투표용지를 준비하고, 학교, 공공시설등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투표를 진행시킨다고 밝혔다.
친러시아파 세력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53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12일 오후에는 투표결과다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