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닷네임코리아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 5곳 선정

2014-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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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테크스타, 플러그앤플레이, 스파크랩, 드레이퍼 대학 등 세계 유수 엑셀러레이터 및 전문 보육기관이 5월부터 48개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을 선발하고 글로벌 차원의 보육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201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발대식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된 5개 국내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해외 파트너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창조경제위원회에서 확정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계획의 후속조치로 선정된 수행기관은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외 창업지원 전문 기관과 협력해 특화된 전문분야와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각 기관별로는 이번 달부터 각각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4~6개월 간 국내외 보육을 거쳐 글로벌 제품 출시, 해외 투자유치 등을 연내 마무리하게 된다.

닷네임코리아는 글로벌 유수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2위 엑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의 영국 거점인 테크스타 런던과 스타트업을 공동 선발할 예정으로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현지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벤처스퀘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창업사관학교인 드레이퍼 대학, 창업보육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으로 선발기업들을 실리콘 밸리 소재 인큐베이터에 입주시켜 스타트업들 간의 교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미미박스 발굴로 잘 알려진 스파크랩은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엑셀러레이터로 글로벌엑셀러레이터네트워크(GAN) 회원사로 등록돼 있고 스파크랩 글로벌 벤처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포트는 모기업으로 실리콘밸리 거주 한인 전문가 집단 운영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XL, 상해.저장성.강소성 지역 내 활동 중인 한국 IT기업 연합회인 상해화동IT기업협의회, 이스라엘 앙터프러너십센터인 스타타우에서 분사한 엑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이스트 등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 유치 및 미국, 중국, 이스라엘 등 권역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직 G마켓 임원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디쓰리쥬빌리는 빌리지캐피털과 연합해 헬스케어, 공유경제, 클린테크 에너지, 스마트 교육 등 사회적 임팩트가 큰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보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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