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 대상은 박씨 외에 승무원 고 박지영·김기웅(28)·정현선(28·여) 씨다.
이들은 세월호가 침몰하는 순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어 의사자로 신청됐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3건에 대해 이날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의사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람을 말한다.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선정되면 유족은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