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추방하라"…계속되는 혐한 시위에 한인타운 '고사 위기'

2014-05-12 09:39
  • 글자크기 설정

됴쿄 혐한시위 한인타운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도쿄에서 혐한 시위가 계속해 일어나자 한인타운이 고사 위기에 빠졌다.

11일 SBS에 따르면 전범기를 앞세운 극우세력이 도쿄 신주쿠 거리를 활보하며 "한국인, 중국인을 추방하라"고 선동했다. 이에 차별 반대 시민들도 "인종차별주의자들 물러가라"고 외쳤다.
올 들어 처음 신주쿠에서 열린 혐한 시위에 일본인들 발길이 3분의 1로 떨어지자 도교 한인타운이 고사 직전에 놓였다. 

특히 지난달 21일 한류 백화점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절차가 진행되는 다섯 달 안에 변화가 없으면 파산이 불가피한 상태다. 또한 중소규모 가게들도 1년 반 동안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뀐 가게만 150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쿄 한인타운 상인들은 불안한 떨고 있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