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인천에서 덕적도로 가던 226t급 여객선 코리아나호가 엔진 고장으로 출항한 지 30분 만에 회항했다. 당시 코리아나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64명이 탑승해 있었다.
10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덕적도로 향하던 코리아나호는 30분 뒤인 오전 8시 50분께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두 개의 엔진 가운데 좌현 엔진이 고장났다.
인천해경은 50t급 P-100 경비정 1척을 급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며 호위했다. 코리아나호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항 여객터미널로 회항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엔진 과부하 여부 등 정확한 고장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