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은 지난 8일(한국시간) "그들은 왜 박주영을 선택했을까. 아스날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박주영이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은 한국 대표로 62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스날에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올시즌을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에서 마감했다"고 전하며 박주영이 잉글랜드에서 특별한 활약상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해외 언론이 한국 국가대표팀 선발에 대해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홍명보 감독이 여러차례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표로 뽑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이번 대표팀 발탁에서 "박주영을 대체할 선수를 찾을 수 없었다"며 박주영 발탁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