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북한이탈주민 정착ㆍ일자리 매칭 돕는다

2014-05-09 14:00
  • 글자크기 설정

남북하나재단과 자립지원 위한 MOU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필요성,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 등이 이유가 됐다.

양측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실제 이날 참석한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정옥임 재단 이사장 등은 관련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중견련은 회원사 뿐 아니라 전체 중견기업계에 북한이탈주민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인력과의 매칭작업을 실시한다.

또 재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지원하며,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우리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펼칠 통일준비의 핵심으로, 남북하나재단과 힘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자립자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