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실종 2개월, 수색비용 사상최대

2014-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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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지 2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잔해도 찾지 못하고 있다. 2개월 동안 소요된 수색비용은 지난 2009년 에어프랑스 사고 수색에 들어간 비용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수색작업은 26개국이 참가했으며, 수색태세는 4월말에 축소됐으나, 새로운 잠수기기를 투입하게 될 해저조사에 약 6000만 호주달러 (약 575억원)가 필요해 불어나는 비용이 장기전에 들어간 수색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2년이 소요된 에어프랑스 항공기 수색에 들어간 비용은 약 1억 6000만 달러다.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은 처음 한달 동안 들어간 비용이 호주, 중국 등 3국 합쳐 1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시산도 나오고 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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