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과 ‘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가 함께 추진 중인 <쌩쌩(生生) 달리자! 홍주성 한바퀴>(이하 홍주성 한바퀴) 프로그램이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색다른 역사교육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주성 한바퀴’는 군과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손잡고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4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라는 공간을 적극 활용해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관광객들과 답사객들이 관람하는 정도에 머물렀던 문화재를, 학생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활용하면서, 참여 학생들에게 문화재가 더 이상 담장 너머에 있는 ‘화석’이 아닌 선조들의 생활이 담긴 소중한 자원이라는 점을 친근하게 일깨워주는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생태학교 나무’에 따르면 오는 5월 18일부터 개강하는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으로, 참가대상은 초등 1학년에서 중학생이며 정원 20명 선착순이다.
교육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나, 견학 교통비 및 식대가 4만원이며, 신청접수는 홍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메일접수(ds3ehz@naver.com)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태학교 나무(☏041-635-91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