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관광업체에 특별관광진흥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세월호 침몰 여파로 수학여행 및 단체관광이 취소되는 등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악화가 우려돼 특별관광진흥기금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 업체로는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식당업, 전세버스업,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 등이다.
운영지원자금에는 일반여행업인 경우 2억원이내, 국내외여행업ㆍ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 판매업 등은 1억원이내로 지난해 매출액의 30%이내로 지원된다.
관광호텔업 5억원 이내이며, 단 특급관광호텔 및 대기업은 제외된다.
또한 관광식당업 및 전세버스업은 1억원이내이며, 자금 용도는 사업체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융자지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신청서류 등)은 도관광협회 회원지원실 ☎(064)741-8745로 문의하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