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례조회 후에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대전대 한방병원 간장면역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손창규 교수가 ‘성인병의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서는 ‘한국인의 두 번째 심장’으로 신명지심(神明之心)을 꼽아 관심을 끌었는데, 심장의 수축을 통해 혈액이 전신에 공급되는 본연의 심장을 혈육지심(血肉之心)으로 정의하고, 마음을 주관하는 심장을 신명지심(神明之心)으로 정의한 것이다.
특히 손 교수는 우리나라 민족고유의 신명지심의 상실과 회복에 대한 해답을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해 생활 속에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계속 쌓이다 보면 가정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라면서 “가정의 달 5월에는 마음을 갖고 가족과 함께 심신을 치유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5천 년을 이어온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강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