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국자 "북핵실험시 북일협상 조기개최 어려워"

2014-05-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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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일본 정부 당국자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3월말 재개된 북일 정부간 공식협상을 보류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교도통신은 1일 
일본 외무성 간부가 지난달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곧바로 협상에 임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조금씩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 일본과도  당분간 후속 협상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간부는 또 북한에 핵실험 자제를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3월 30∼31일 중국 베이징에서 1년 4개월 만에 정부 간 공식 협상을 재개하면서 앞으로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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