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취학 전 어린이 시력검진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3세부터 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각장애예방을 위한 시력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실시하며 보건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 가정에 시력검진표를 배부하여 가정에서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시력이상 결과가 나온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2차 시력검진과 입체시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선천성백내장, 사시 등 시력이상으로 검진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하거나 약시 아동에게는 치료패치 및 치료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력검진은 시력박달의 결정적 시기인 만3세부터 6세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직접 시력검사를 해봄으로써 부모가 아이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갖고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ㆍ태지부 총회, 고양시에서 개최
• 김병수 김포시장, "양천구·고양시와 함께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