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303로 소폭 하락했다.
아직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도 수비는 하지 않고 타석에만 들어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상대 선발투수 제시 차베즈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에는 볼카운트 1S(스트라이크) 1B(볼)에서 타격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침묵한 팀 타선도 문제였지만 실책을 4개나 저지르며 자멸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