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논산시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775억원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논산시는 1일 상황실에서 본청 국·과장급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주요사업은 KTX 훈련소역 설치용역비 10억원, 농어촌테마공원사업 20억원, 논산문화예술회관 건립 189억원, 노성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44억원, 가야곡2 농공단지 조성사업 6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13억원, 광석 소규모하수처리시설 100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38억원, 방축재해 위험지구 정비 120억원 등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의 발굴 필요성과 기대효과 및 사업시행 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사업추진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행정절차와 예산확보와 관련하여 협조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논산시는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선제적 대응으로 세일즈 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사회기반기설 확충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시는 작년에 예년보다 2배 증가한 67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충남도내에서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