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의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하루 동안 버스를 이용하여 관광하는 프로그램인 “군산 새만금 시티투어”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예약자를 포함하여 2,966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909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의 근대건축물을 테마단지화하고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하여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근대문화코스를 선정하여 운행하면서 이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들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장원 관광진흥과장은 “보통 여행하면 일상을 벗어나 잠시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지만, 군산 새만금 시티투어는 역사․문화를 알아가는 여행이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새만금 시티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선유도 선상유람을 통한 고군산군도 코스가 운행되며, 자세한 여행코스와 일정은 군산시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nsan.go.kr)에서 확인 수 있고, 예약은 홈페이지 및 미래해외관광(063-446-738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