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홍성, 서산, 예산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 필로폰, 대마를 공급한 판매책 A씨(남,40세) 등 마약 판매책 11명과 이를 구입ㆍ투약한 마약사범 12명을 검거하여, 그 중 3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판매책 A씨(남,40세)는 교도소 수형 중 알게된 B씨(남,47세)로부터 2014. 3. 18. 필로폰 약 10.5g, 대마6g을 600만원에 매입하여 친구와 지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아산 일원 주변 낚시터 등을 배회하며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하였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현재 검거된 필로폰 판매책의 상․하선 이외 공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생활주변으로까지 쉽게 마약이 침투 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 사이버 상에서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쳐 마약범죄가 없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