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세월호 참사 애도 메시지에서 “희생자 가족과 친지 여러분께 심신한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프랑스는 이러한 비극적 참사를 겪고 계신 한국 국민 및 정부와 고통을 나누며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수백 명의 고등학생들이 탑승한 가운데 벌어진 금번 사고로 한국의 어린 생명들이 목숨을 잃게 돼 개인적으로 더욱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희생자 가족과 친지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