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첼시 동점골 영상, “여기까진 좋았는데…”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새벽 3시45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첼시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먼저 잡았다.

관련기사

• '12위→6위' 포체티노 1년 만에 첼시와 결별
• ​황지해, 2023 '첼시 플라워쇼'서 '신비한 동쪽의 지리산 생태' 세계에 알린다

원톱으로 나선 페르난도 토레스가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의 선제골에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당황하지 않았고, 전반 43분 티아고가 올린 공이 후안프란의 발을 거쳐 아드리안 로페즈에게 연결됐다.

첼시 수비수가 공을 흘린 사이 로페즈는 결정적인 득점을 뽑았다.

결승골은 디에고 코스타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4분 에투의 발에 넘어진 코스타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2-1로 앞서는 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후반 26분 투란의 마무리골을 넣으면서 첼시에게 3-1 완승을 거뒀다. 반면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유독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