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은 학생대의원회 주관으로 신한로고스봉사지원단과 신한대 슈퍼스타 홍보대사가 참가,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대의원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희망의 팝콘 나누기' 행사도 연다.
또 학교 정문 옆에 '추모의 벽'을 설치,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애도의 글을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측은 모금운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성금은 전액 언론사와 구로단체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는 귀중한 어린 생명을 앗아간 재난이자 생명 존중의 윤리를 붕괴시킨 사고"라며 "학생들의 작은 뜻이 유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지 않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