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은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하는 당내 선거를 오는 5월8일 오전 10시에 개최키로 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선관위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 공고는 5월5일, 후보자 등록은 5월6일 각각 하루 동안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5월 6~7일 이틀동안 허용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경선 역시 6·4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를 감안해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후보자 합동토론을 없애고 정견발표 후 곧바로 선출하는 경선 방식을 택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원내대표 후보는 10분, 정책위의장 후보는 7분 간 의원들 앞에서 정견발표를 하게 된다.
다만 일각에선 경선 방식 간소화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완구 의원을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선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로는 충남지사를 지낸 3선의 이 의원이 합의 추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 의원은 ‘러닝메이트’ 격인 정책위의장에 3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선관위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 공고는 5월5일, 후보자 등록은 5월6일 각각 하루 동안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5월 6~7일 이틀동안 허용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경선 역시 6·4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를 감안해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후보자 합동토론을 없애고 정견발표 후 곧바로 선출하는 경선 방식을 택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원내대표 후보는 10분, 정책위의장 후보는 7분 간 의원들 앞에서 정견발표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