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단원고 1학년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2학년 13명 등을 대상으로 28일 수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성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28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임시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하며 그 다음 날인 2일은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고 설명했다.
또한 28일과 29일에는 학년별ㆍ학급별 집단심리치료와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장학관 등 5명으로 이뤄진 학교현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전문의, 학부모 등과 면밀히 협의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75명, 교사 2명 등 77명만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