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 탁구선수단에 비자 발급을 허가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28일 도쿄에서 개막하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4월28일∼5월5일) 출전을 신청한 북한 선수단 총 13명(선수 8명, 코칭 스태프 5명)에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스포츠 관계자에게 비자를 발급한 것은 201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 보유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스포츠와 정치 문제는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비자를 발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 선수단은 26일 일본에 입국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