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날씨 대체로 '맑음'…내일 밤 비소식

2014-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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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풍속 4∼7m/s, 오후 풍속 5∼8m/s, 파고 0.5∼1.0m

[수치모델로부터 계산한 조류예보상수 추산=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오늘(25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해상 날씨가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해상 날씨는 대체로 맑고 오전 풍속 4∼7m/s, 오후 풍속 5∼8m/s, 파고 0.5∼1.0m로 예보했다.

오늘까지는 기상 여건이 나쁘지 않아 조류 흐름이 거의 멈추는 정조기 동안 수중 수색 작업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속이 느려지는 시기인 '소조기'가 지난 24일 끝나면서 유속은 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날 초속 1.6m까지 떨어진 유속은 오늘부터 1.8m, 내일은 2m가 될 전망이다.

특히 26일에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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