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바자회’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참가팀 모집은 외국인과 시민으로 구분해 각 30팀씩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나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해야 한다.
판매 품목은 의류와 도서류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대전시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dic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메일(dicc@dicc.or.kr)이나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또 이날 바자회에서는 베트남, 멕시코, 여러 나라의 고유음식을 파는 월드 푸드존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미숙 대전시 국제교류센터장(배재대 국제교류처장)은 "시민들과 대전거주 외국인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서로 사고팔면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자연스럽게 기부도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판매대금의 10%를 기부 받아 자선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