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재난 컨트롤 타워’라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김 실장은 청와대 안보·통일·국방의 컨트롤 타워이지 재해·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이 청와대의 재난 컨트롤타워라는 보도는 잘못됐다”면서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통일·안보·정보·국방의 컨트롤타워”라고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 과정에서 김장수 실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한 항변이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했는지, 책임 회피성 발언은 아닌지 논란이 예상된다. 관련기사"해경 다이빙벨 몰래 투입" 이종인 다이빙벨 돌려보내더니…진중권, 노란리본 캡페인 동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김장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