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병언, 회사 돈 빼돌려 아들에게 편법 증여? 청해진해운 부실 키웠다

2014-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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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유병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려 아들에게 편법 증여하는 과정에서 청해진해운의 부실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겨레신문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유병언 전 회장 일가가 지주회사를 차려놓고 계열사 간에 편법 지원을 하는 수법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청해진해운의 경영ㆍ관리 부실이 초래됐다. 이런 행태가 세월호 침몰의 구조적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자택과 청해진해운ㆍ다판다ㆍ구원파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항만업계 비리 수사를 배당하고 한국해운조합의 부실한 안전검사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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