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해양경찰청(이하 해경)과의 갈등 때문에 민간 잠수사 철수 소식이 들려오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구조에 의지가 없었던 거 맞는 거죠. 자기들 공치사를 뺏길까봐 그런 건가요? 아이들의 구조도 자신들의 공으로만 삼기 위해서 이렇게 치부했군요(kn*****)" "결국, 소조기에 배제된 민간 잠수사 철수 장시간 잠수 가능한 머구리 방식으로 전환, 위험하다며 퇴짜놓은(이종인) 다이빙벨까지 딴 데서 빌려 몰래 투입(re****)" "만약 더딘 작업과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의문점이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절대 용서받지 못할 일. 온 국민이 지켜보는 데서 생명을 놓고 이해득실을 따지다니(je*****)" "민간 잠수사 철수, 해경이 하는 말과 어쩜 이리도 똑같나요. 고발뉴스 인터뷰에 나온 프로잠수사들의 말과 완전 다르던데(so*****)"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경은 "제한된 작업시간에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그 소중한 기회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수가 없다. 되도록 검증된 분들이 구조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통제했다는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