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조동원 "새누리 징계위는 핑계위" 부적절 언행 인사 감싸기 비난

2014-04-23 16: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여당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당이 엄중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감싸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새누리당 징계위원회는 핑계위원회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동료의원 감싸기…”라며 “그럴 거면 아예 문을 닫아라. 아니면 나를 징계하든지”라고 썼다.
 

이는 당 지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당내 의원들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권은희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다른 사람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자 결국 국회에서 기자회견까지 하며 공식 사과했다.

또 한기호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북한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간접 비난한 점을 거론하며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고 주장했다가 '색깔론'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고,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는 사고 직후인 20일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