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모든 피해자들과 가족 여러분들게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상처와 아픔일 것”이라며 “피해자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 내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이번 진도 여객선 참사 피해자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5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