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23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열이 의가사 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군 복무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 검사를 받았던 김무열은 지난 18일 군으로부터 '복귀 명령'을 받았고 현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분위기가 안 좋은데 이런 소식까지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 김무열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고, 열심히 훈련한 후 정상적으로 만기 제대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2012년 10월 입대했지만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오는 7월에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