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프레인 TPC는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측 연골판 절제술을 받았으며 의가사제대 명령서를 받았지만 본인 의지로 군 생활을 이어나가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무열이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의무조사 대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무열은 지난해 8월 연예병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로 전출됐지만, 지금은 국군수도병원 관리 하에 있다. 지난 2월, 수도병원에 입원했고, 3월 의무조사 대상자가 됐다.
다음은 김무열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입니다. 오늘 오후 보도된 배우 김무열의 병가 휴가에 대한 기사와 관련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진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이후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 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더 이상 군 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 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하였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 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본인의 의사보다 군에서 판단하여 복귀 명령을 내리는 것이므로 김무열은 지난 4월 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