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2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잔여 시즌은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 라이언 긱스 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모예스 감독은 올 시즌 수많은 고초를 겪어왔다. 그는 주전 선수인 웨인 루니, 반 페르시와의 불화설부터 시작해 약팀을 상대로 한 홈 패배 기록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시즌을 보냈다.
이로써 그동안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유언비어처럼 떠돌았던 ‘모예스 경질설’이 이번 공식 발표로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