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2로 앞서던 9회초 등판해 탈삼진 2개를 포함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11일 요미우리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1승 3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뜬공, 루킹 삼진, 헛스윙 삼진으로 공 15개 만에 타자 3명을 돌려 세웠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했으며 방어율은 3.38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