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휘한의원 환자 심리치료 '웃음치료' 실시

2014-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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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방선휘한의원은 한달에 한번 환자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위한 웃음치료를 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치료 시 슬픔, 좌절, 상실감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기 마련이다. 암 치료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바탕이 되어야 극복하기 쉬우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란 힘들기 마련이다.

이에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환자들에 질병치유에 대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웃음은 면역계 물질의 변화를 가져와 인터페론, 감마, 백혈구와 면역글로블린을 증가시키고, 면역을 억제하는 물질인 코티졸과 에피네프린을 줄어들게 한다. 또한 웃음은 뇌에서 엔도르핀, 엔케팔린과 같은 통증을 줄이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암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실제로 웃음치료의 효과를 보면, 13세기 초 일부 외과의사들은 수술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를 사용했으며, 그 이후에도 과도한 긴장감 혹은 소화를 돕기 위해 웃음치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선휘한의원 방선휘 대표원장은 “웃음과 박수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암치료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웃을 때는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웃음치료는 암환자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면역치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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