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원한다면 상반기가 기회…국내기업 상당수 경력직 채용 계획

2014-04-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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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차 선호도 가장 높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기업 상당수는 상반기에 경력직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351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 예정 시기로 '상반기'라고 답한 응답은 94.6%(복수응답)에 달해 경력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채용'(76.1%, 복수응답)을,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52.7%)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채용하려는 연차로는 '4~5년 차'(50.5%)가 가장 많았다. '3년 차 이하'(33.2%), '6~7년 차'(10.9%), '8~9년 차'(2.7%) 등의 순으로 대부분 10년차 이하의 경력직 선호도가 높았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6.1%, 복수응답)와 '제조∙생산'(23.4%), '연구개발'(19.6%)이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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