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2골' 아스널, 웨스트햄 잡고 4위 복귀

2014-04-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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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사진출처=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축구명가 아스널FC가 동점골과 쐐기골을 터뜨린 루카스 포돌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3-1로 격파하고 4위에 올라섰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13-2014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반 막판 웨스트햄의 맷 자비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전반 44분 루카스 포돌스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은 후반 10분 역전에 성공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깔끔하게 트래핑 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3분에는 선제골을 기록했던 포돌스키가 다시 한 번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점을 획득해 5위 에버튼에 승점 1점을 앞선 4위에 위치했다. 에버튼이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4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EPL 1위는 리버풀FC, 2위는 첼시FC, 맨체스터시티FC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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