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송부 = 2013-2014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인 리버풀 vs 맨시티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잠시후인 9시 37분 리버풀의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승점 74점으로 33경기 23승 5무 5패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31경기에서 승점 70점으로 22승 4무 5패로 리그3위로 1위와의 차이가 미미하다.
몇경기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의 승자가 바로 이번 리그 우승으로 직결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크다.
두팀의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33경기에서 90점을 득점하고 있는 리버풀은 수아레즈, 제라드, 스토리지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 편대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도 야야 투레,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로 이어지는 최강 공격진이 31경기 84점을 득점하고 있다. 창과 창의 경기라도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번 경기의 변수로 보자면, 프리미어리그 최강 악동인 득점 랭킹 1위의 수아레즈를 맨시티가 어떻게 막느냐는 것이다. 수아레즈를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면 맨시티에도 승산은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홈에서 경기를 벌이는 만큼 승부는 리버풀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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