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14년 국정과제 관리 및 평가계획'을 보고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 기준은 국정과제 이행 평가 60점에 국정과제 지원평가 40점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 부처 및 기관의 공통된 사무에 대한 평가는 홍보(±5점), 정부3.0(±3점), 협업(±3점) 등 ±15 안에서 가감점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 위주 평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 체감형 결과지표를 지난해 44.7%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성과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한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체감도를 반영하기 했다.
아울러 각 부처 및 기관마다 반드시 성과를 낼 브랜드 과제 1∼2개, 정상화 대표과제 1개를 선정해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역점을 둬 추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