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중증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롯데복지재단,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 70여곳을 대상으로 MD 품평회를 진행, 27개 생산시설의 95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구리점, 의왕점, 부평폄 등 3개 점포에서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특별 기획전의 매출 5%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에 물류·진열·판촉·마케팅 등 전반적인 유통 노하우를 전달해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고객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은 시설의 경우 상품 입점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 가격 경쟁력 분석, 상품 패키지 디자인 지원, 역량강화 직무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와 고객이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에게는 나눔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상생을 통한 창조경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