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첫 방송, 방송 3사 꼴찌로 출발

2014-04-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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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골든크로스'가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는 5.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했던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회(12.3%) 보다 약 7%나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설명됐다. 딸의 살해자로 지목된 강주완(이대연)과 그의 아들 강도윤(김강우), 그리고 탐욕에 눈이 멀어 계략을 꾸미는 마이클 장(엄기준)과 서동하(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 냉철한 인물로 변신하는 강도윤의 모습이 흥미를 더했다. 또한 가족의 서이레(이시영)과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골든크로스'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와 SBS '쓰리데이즈'는 각각 8.2%,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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