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9일 경기 성남 본부 내 지구촌체험관에서 <축복의 땅, 적도의 아프리카-DR콩고(콩고민주공화국)' 전을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7차 전시 ‘지구촌에 피운 우담바라’展에 참여한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 3개국 대사가 공동명의로 코이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구촌체험관을 통한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에 감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크리스토프 담보 궤이 콩고민주공화국 주한대사는 “한국정부로부터 받은 개발 원조는 자국 사회와 국민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개발원조사업의 중요성과 함께 이번 전시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DR콩고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축구해설가 송종국 (코이카 홍보대사), 배우 박상원(코이카 홍보대사), 가수 윙크 (코이카 홍보대사), 배우 송재희, 배우 여욱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는 ▲민주콩고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관 ▲절대빈곤 및 여성인권 이슈를 다루는 글로벌 이슈 전시관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와 코이카 역사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으로 나눠 9월 20일까지 열린다.